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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하청 근로자들, 강제노동 하지 않으면 수용소로 보내져

2020-12-30 11:09
김민성 前 기자 kimmins@bodnara.co.kr

아이폰 하청 업체의 근로자 탄압에 관련된 뉴스가 계속해 보도되고 있다. 지난 12월29일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아이폰의 글라스 공급업체 렌즈 테크놀로지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착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신장 지역에 위치한 렌즈 테크놀로지는 100만명 이상의 위구르족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아이폰 글라스를 제작하는데, 외신 테크 트랜스페렌시 프로젝트에 따르면 위구르족은 강제 노동을 하지 않을 시 중국 정부에 의해 수용소로 보내진다.

강제 노동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중국 정부는 모든 위구르 노동자는 선택에 의해 노동을 하고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미국 학계에서는 중국 정부의 주장은 오도라는 입장이다. 특히 위구르 이민자를 연구하는 콜로라도 볼더 대학의 인류 학자 대런 빌러(Darren Byler)는 "신장에서는 사전 공지를 하지 않은 채 즉각 수용소로 끌고 가는 사법 외 구금이 이루어지고 있다."라 이야기하였다.

 

애플은 강제 노동에 관련한 반대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지난 7월 의회 청문회에서 "강제 노동은 혐오스러우며 애플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였으며, 추가로 애플은 강제 노동을 사용하는 공급 업체와의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렌즈 테크놀로지는 꾸준히 애플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이폰의 카메라 공급업체인 O-Film 역시 강제노동 문제로 징계 조치가 이뤄졌지만 현재까지도 자사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다.

 

애플은 꾸준히 중국 공급업체의 강제 노동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강제노동법에 대해 로비한 사실이 공개된 바 있어 강제 노동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 이번 렌즈 테크놀로지에 대한 문제로 인해 애플에 대한 비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2-30 20:06/ 신고
역시나 큰 돈이 걸린 일이다보니 말은 말대로 행동은 따로겠죠. 애플이 큰 손중의 하나이니 제재 자체가 쉽지 않겠네요.
少年易老學難成 / 21-01-03 5:27/ 신고
저렴한 중국산 ≒ 강제 노역 이건 상식이죠 수십년간 기사 나온것이 몇번인데 애플이 모른다 개가 웃죠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6043614 bbc에서도 몇번 때리고 늘 이따위이죠


제목 { 핼러윈: 핼러윈 장식품 속에 숨겨진 편지로 알려진 중국의 강제 수용소}
파란색 잉크로 단정하게 쓴 손편지였다.

영어 문장은 서툴고 철자도 틀렸지만, 내용은 너무나 분명했다.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당신이 어쩌다 이 제품을 구매했다면, 제발 이 편지를 국제인권단체에 보내주세요. 수천 명의 사람이 여기서 중국 공안에 의해 박해받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편지에는 장난감이 중국 심양의 마싼자 노동 수용소에서 생산됐고, 노동자들은 하루에 15시간, 주 7일 동안 강도 높은 노동을 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또,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고문과 구타 등을 견뎌야 하며, 보수는 거의 없습니다. 한 달에 10위안(약 1600원) 정도입니다"라는 내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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