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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X 1060 두 배 성능, QHD 144FPS 겨냥, 지포스 RTX 3060과 RTX 30 노트북 발표

2021-01-13 14:0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엔비디아가 CES에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GeForce RTX 3060)을 비롯한 모바일 지포스 RTX 30 시리즈 등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높여줄 제품들을 발표했다.

 

GTX 1060의 두 배 성능에 RTX 2060 이상의 RTX On, 지포스 RTX 3060



물량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가상 화폐 채굴업자들의 마수를 피하지 못한 상위 모델들의 품귀 현상에 게이머들의 관심은 자연히 아직 채굴업자들의 손이 미치지 않은 지포스 RTX 3060으로 쏠리고 있는데, 해당 제품의 가격은 329달러가 책정되었다.

제품 출시는 2월 말로 예고되었는데, 이번 발표에서 상위 모델들과 달리 파운더스 에디션의 모습이 노출되지 않은데다, 다수의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파운더스 에디셔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2월 기준 가장 많은 스팀 게이머들이 사용 중인 지포스 GTX 1060 6GB의 두 배에 달하는 레스터 성능을 제공하고,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인 GTX 1060은 물론이고 RTX 2060 보다도 높은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제공한다.

GTX 1060 6GB의 가격인 MSRP 249달러(FE 299달러)과 비교하면 상당한 인상폭이지만, 전 세대 대응 모델인 RTX 2060의 공식 가격인 349달러와 비교하면 오히려 인하된 것으로, 레이트레이싱을 경험하고자 하는 메인스트림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상위 모델인 RTX 3060 Ti과 RTX 3070이 8GB, RTX 3080에는 10GB의 VRAM이 사용된 것보다 많은 12GB의 VRAM이 탑재된 것이다. 이는 근래 AAA급 게임들의 VRAM 요구사양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경쟁 모델이 될 라데온 RX 6700 시리즈가 12GB의 VRAM이 장착될 것이란 소식에 영향 받은 결정으로 추정된다.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의 SAM(Smart Access Memory)로 인반 게이머들에게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된 PCIe 규격의 리사이저블 BAR(Resizable BAR) 기능은 RTX 3060부터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지원된다.

호환 가능한 플랫폼에서 CPU에서 모든 GPU 메모리에 한 번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고급 PCI Express(PCIe) 기술로 많은 게임에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플랫폼 기준 설명은 없지만, 인텔과 AMD 플랫폼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Full HD 60FPS에서 QHD 144FPS 시대로, 모바일 RTX 30 시리즈


엔비디아는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GeForce RTX 30 Series) 노트북용 GPU를 활용한 노트북 플랫폼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이들 차세대 노트북들의 에너지 효율성이 최대 2배까지 향상되었고, 극적인 성능 향상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위한 3세대 맥스Q(Max-Q) 기술을 도입했음을 알렸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시스템 최적화에 바탕을 둔 다음과 같은 기술들을 활용한다.

 


● 다이나믹 부스트 2.0: 전통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은 CPU 및 GPU를 위한 전력을 설정한다. 그러나 게임과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은 역동적이며, 시스템 요구사항은 프레임마다 다르다. 다이나믹 부스트 2.0은 AI 네트워크가 가장 필요한 곳에 따라 CPU, GPU 및 GPU 메모리 간의 전력의 균형을 맞추며, 최대 성능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 위스퍼모드 2.0: 게이밍 노트북에 음향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위스퍼모드는 각 노트북에 맞춤 제작됐다. 이상적인 음향(desired acoustics)을 한번 설정하면, 위스퍼모드 2.0의 AI 기반 알고리즘이 CPU, GPU, 시스템 온도 및 팬 속도를 관리해 최상의 성능으로 뛰어난 음향을 제공한다.

● 리사이저블 BAR(Resizable BAR): 고급 PCI Express(PCIe) 기술로, CPU가 모든 GPU 메모리에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게임에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엔비디아 DLSS: AI 및 RTX 텐서 코어(Tensor Core)를 사용해 동일한 전력으로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단일 1440 프레임의 경우 GPU는 거의 4백만 픽셀을 계산해야 하지만, 엔비디아 DLSS는 일부 픽셀만을 필요로 하기에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능을 향상한다.

 


새로운 설계를 바탕으로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가 탑재된 노트북은 PS5보다 30% 빠른 성능의 RTX 3060도 Full HD에서 90FPS의 성능을 제공하고, RTX 3070은 QHD 울트라 옵션서 90FPS, RTX 3080은 QHD 울트라 옵션서 100F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RTX 30 시리즈 GPU가 탑재된 노트북이 70종 이상 출시되며, 그중 절반 이상이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며, 앞으로의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 기준은 QHD 144FPS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노트북 게이머의 약 4분의 3이 즐기는 e스포츠 타이틀은 엔비디아 리플렉스로 시스템 지연시간을 20ms 미만으로 줄여 최고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포스 RTX 3060 노트북용 GPU가 탑재된 노트북에 이어, 지포스 RTX 3080 및 지포스 RTX 3070 노트북용 GPU를 탑재한 지포스 RTX 게이밍 및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은 1월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TX 3060 기반 노트북은 999달러부터, RTX 3070 모바일 시스템은 1299달러부터 시작하며, RTX 3080 탑재 노트북의 시작 가격은 1999달러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암페어 아키텍처와 AI를 활용한 스튜디오 노트북에서 렌더링할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CPU 대비 최대 30배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상 편집자들은 8K RAW(무압축 이미지)로 작업하고, AI를 이용해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며, 인코딩 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최대 16GB의 그래픽 메모리를 통해 방대한 자료 또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활용해 작업할 수 있다.

 



3세대 맥스Q 기술을 활용해, OEM 파트너인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레이저(Razer)가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용 GPU가 탑재된 엔비디아 스튜디오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오는 1월 26일부터 에이서(Acer),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HP, 레노보(Lenovo), MSI, 레이저 등 전 세계 주요 OEM사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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