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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F 개선한 '듀얼 픽셀 프로'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GN2' 출시

2021-02-23 11:5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 된 자동 초점(Auto Focus, AF) 기능을 적용한 이미지 센서 신제품 '아이소셀(ISOCELL) GN2'를 출시했다.


아이소셀 GN2는 업계 최초로 픽셀을 대각선으로 분할하는 '듀얼 픽셀 프로(Dual Pixel Pro)'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눈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픽셀을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는 듀얼 픽셀 방식을 지원했다면, 듀얼 픽셀 프로는 한 단계 더 발전해 듀얼 픽셀이 적용된 RGB 픽셀 가운데 녹색(G) 픽셀에 기울어진 대각선 구조를 추가해 기존처럼 좌우는 물론 위아래의 위상차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로무늬가 많은 피사체 또는 배경에도 한층 강화된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 S20 울트라가 듀얼 픽셀 대신 예전 위상차 AF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카메라 AF 성능 문제가 불거졌고,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저 AF를 추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듀얼 픽셀 프로 기술은 향후 삼성 갤럭시 기기의 카메라 AF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소셀 GN2는 1.4㎛(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의 픽셀을 5천만개 집적한 1/1.12 인치 크기의 모바일향 이미지 센서로, 기존 GN1 대비 픽셀 크기가 0.2㎛ 커짐에 따라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약 36% 증가해 더욱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아이소셀 GN2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화소 모드를 지원한다.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픽셀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저조도 환경에서 1,200만 화소의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컬러 픽셀을 재정렬하는 지능형 리모자이크 알고리즘과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1억 화소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아이소셀 GN2는 센서를 통해 받아들인 이미지 정보를 즉각 AP로 전달하여 처리하는 '스태거드 HDR'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센서 자체에서 이미지를 처리하여 AP로 전달하는 기존의 '실시간 HDR' 대비 동작 전력을 약 24% 줄일 수 있어 제품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했다.

그 밖에 FHD 영상을 초당 480프레임(1080 @ 480fps) 또는 4K 120프레임(4K @ 120fps)으로 담을 수 있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과, '스마트 ISO 프로' 등 최신 카메라 기술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아이소셀 GN2는 아주 정밀한 사진은 물론, 밝고 선명한 사진을 모두 찍을 수 있고 자동초점 기능까지 강화한 신제품"이라며, "점점 다양해져 가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개성있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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