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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nm 생산,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올해 하반기 시작?

2021-03-03 10:46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TSMC에서 올 하반기 3nm 생산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TSMC의 초기 3nm 공정 생산량은 현재 양산 중인 5nm 공정 대비 약 1/3 수준인 월 3만장 웨이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2022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밝힌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가량 생산이 앞당겨진 것이다.

 본격적인 양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운드리 경쟁 업체인 삼성이 3nm 생산을 2022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비교하면 미세 공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TSMC 3nm 공정은 5nm 대비 소비전력은 약 25% ~ 30%, 성능은 동일 전력 조건에서 약 10% ~ 15%, 트랜지스터 밀도는 70%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에는 월 5만 5천장, 2023년에는 월 10만 5천장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게스트 / 21-03-03 21:59/ 신고
TSMC가 독하게 마음먹은 듯. 과연 1나도 까지 내려 갈까?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3-03 23:42/ 신고
삼성과 비교되니 여론전 하는것 같네요.
암드렛츠고 / 21-03-04 1:55/ 신고
최고 미세공정은 애플 팹이나 마찬가지인 TSMC... 설비를 증설하려면 전력수급과 물공급이 충분히 받쳐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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