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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반도체 디자이너 Mike Filippo 영입

2022-01-13 13:0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애플의 베테랑 반도체 디자이너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에서 칩 설계자로 근무했던 마이크 필리포(Mike Filippo)를 영입했으며,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zure 서버용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작업에 참여할 거라고 한다.

마이크 필리포는 1996년 AMD에 입사해 2004년까지 CPU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애슬론(Athlon) 및 옵테론(Opteron) 설계 작업을 수행했으며, 2004년에는 인텔로 넘어가 2009년까지 약 약 5년 동안 근무하면서 24코어 96스레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SoC 수석 설계자를 맡았다.

이후 2009년 Arm에 합류하여 10년 동안 반도체 최고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Neoverse V1 및 Neoverse N1을 비롯해 1세대 64비트 Arm CPU인 Cortex-A57, 자율주행을 위한 Cortex-A76AE 프로세서 등 소비자, 자동차 및 인프라 CPU에 대한 설계를 담당했다.

2019년 5월에 그가 애플에 합류했을 때 외신들은 애플이 그 동안 자체 Arm 기반 CPU 설계를 사용했던 모바일 기기를 벗어나 Mac에서 인텔 칩셋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를 영입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실제로 애플은 1년 뒤 개최된 전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0)에서 인텔 칩셋에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Mac에서 인텔 칩셋을 대체하는 자체 개발 M1 칩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지난 해에는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M1 Pro와 M1 Max를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요 인력들이 메타(페이스북),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 업체로 이직하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애플이 엔지니어 유출을 막기 위해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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