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개최된 CES서 같은 달 말 정식 발표를 예고한 지포스 RTX 3090 Ti에 대해 엔비디아가 2월 중순이 되도록 입을 다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에서 공식 입장을 내놨다.
the verge의 취재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대변인은 현재 지포스 RTX 3090 Ti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야심차게 예고했던 것에 비하면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루머로는 RTX 3090 Ti의 VRAM 속도가 21GHz까지 빨라지게 되는데, 그 영향인지 특정한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에 생산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다. 해당 이슈의 원인은 하드웨어와 바이오스 양쪽 모두와 연관되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엔비디아에서는 이와 관련해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다.
기존 유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지포스 RTX 3090 Ti는 1월 27일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TDP는 RTX 3090대비 100W 높아진 450W, SM은 두 개 확장되어 10752CUDA 코어가 탑재되고, VRAM 칩 용량이 1GB에서 2GB로 높아져 GPU쪽 PCB에 VRAM 칩이 집중된다.
한편, 덴마크 온라인 샵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3월 1일 출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지만 확신하긴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