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사 한 OEM이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60을 이용해 채굴용 그래픽 카드를 만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데스크탑용과 달리 VRAM 용량은 절반으로 줄어든 6GB, CUDA 코어는 3584서 3840개로 늘어났으며, 출력 포트는 HDMI 단독 구성이다.
노트북용 GPU로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가 만들어진 과정은 확실치 않지만, 데스크탑용과 달리 채굴 성능 제한이 걸리지 않은 노트북용 GPU가 사용된 것을 감안하면 가상화폐 채굴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트북용 RTX 3060의 채굴 성능은 약 50MH/s 수준으로, LHR 버전 데스크탑용 RTX 3060보다 약 40% 가량 높은 성능이며, 중국 시장에서 벌크로 약 540달러에서 570달러 수준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한편, 엔비디아에서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 별도 대응에 나설지 확실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