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이다. 많은 분들이 절감하고 있겠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쳐 절실하게 휴식을
원하고 있을 시기다. 이러한 자연의 섭리는 자연스럽게 이쯤 휴가철을 당연하게 만들었고, 이때는 평소보다 소비에 관대해지는
시기다.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면서 어지간한 플랙스 거리는 다 했음직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우리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은 시기를 가리지 않기 마련.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PC 업그레이드를 고민중인
사용자들을 위해 눈에 띄는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를 꺼내봤다.
여름 더위를 이겨낼 든든한 방열판은 기본, 15페이즈 전원부까지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사진으로 보다시피 총
15페이즈 전원부를 구성하는 DrMOS와 초크를 모두 커버하는 대형 방열판이 특징이다. RAA221931 PWM 컨트롤러와
최대 평균 60A 전류 공급이 가능한 DrMOS NCP303160 가 쓰인 13(12+1)페이즈, 70A 공급 능력을 갖춘 MP87992 2개를 더해 총 15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췄다.
메모리 슬롯은 일반적인 메인보드 및 Z690 칩셋 스펙에 정확히 부합하는 4개를 갖췄다.
메인스트림 유저들은 보통 DIMM 두개를 이용해 듀얼 채널을 구성하는 편인데, 이에 맞춰 주로 사용되는 두 개의 슬롯에는
금속 재질의 울트라 듀러블 메모리 아머를 입혀 내구성을 높였다.
JEDEC 공식 클럭인 DDR4 3200MHz은 물론이고, 오버클럭하면 DDR4
5333MHz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오버클럭 스펙은 사용할 수 '있다'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으로, 바이오스
버전이나 DIMM 모듈 특성, CPU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은 알아두자.
스토리지 구성의 기본인 SATA 포트는 6개, M.2 소켓은 PCIe 4.0
x4Lane 타입으로 3개가 제공된다. M.2 소켓은 모두 PCIe 타입인데다 Z690칩셋 자체적으로 28Lane 씩이나
제공되는 만큼, SATA 포트와의 자원 공유 걱정없이 원하는 만큼 동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사진상 가장 우측의 M.2 소켓은 2260/ 2280/ 22110 규격을
지원하고, 그 외 두 개의 M.2 소켓은 2260/ 2280 규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확장 슬롯은 PC용 메인스트림 CPU로는 엘더 레이크에 최초 적용된 PCIe 5.0
규격으로 설계된 x16 슬롯을 볼 수 있다. 해당 슬롯에는 무거운 고성능 그래픽 카드 장착에도 충분히 장시간 버틸 수
있도록 금속 재질의 울트라 듀러블 PCIe Gen5 아머로 보호되고 있다.
추가 확장 카드 사용빈도가 낮아졌지만, 사운드 카드나 캡처 카드, 썬더볼트 등 여전히
일부 사용자 층에서 요구되는 기능 확장용 카드 장착을 위해 PCIe 3.0 x4Lane 구성인 PCIe x16 슬롯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함을 위한 RGB Fusion 2.0, 편의를 위한 Q-Flash Plus 지원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에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LED가 없지만, 24핀 주전원 커넥터와 PCIe 3.0 x16슬롯(x4Lane) 부근에 사용자가 커스텀할 수 있도록
ARGB/ RGB LED 스트립 연결용 헤더가 제공된다.
RGB Fusion 2.0 앱으로 케이스나 쿨링팬, 일부 그래픽 카드나 VGA 지지대
등을 연결해 취향에 맞춰 일관된 튜닝이 가능하다. 리셋 버튼과 바이오스 업데이트 편의를 위한 Q-Flash Plus 기능용
버튼도 확인할 수 있다.
Q-Flash Plus 버튼은 백패널 붉은색 USB(3.2 Gen2, 구 USB 3.1
10Gbps) 포트에, 필요한 바이오스를 gigabyte.bin으로 이름을 바꾼 후 저장해 연결한 상태로 연결,
Q-Flash Plus 버튼을 누른 후 부팅하면 CPU와 메모리가 없어도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으로, 바이오스가
손상되었거나 최신 CPU 업그레이드와 같은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팩패널에는 20Gbps 대역폭의 USB 3.2 Gen 2x2(Type-C) 포트와 파란색
5Gbps USB 3.0 포트, 검은색의 USB 2.0 포트, CPU 내장 그래픽의 출력을 위한 DisplayPort 및
HDMI 포트가 제공된다. 이들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는 최대 4K 60Hz 출력이 가능하다.
오디오는 리얼텍 ALC897 코덱을 바탕으로 광출력과 아날로그 출력이 가능하고, 인텔
i225-V 컨트롤러로 최대 2.5Gbps 이더넷을 지원한다.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 패키지에는, 메인보드 본체외에
SATA 커넥터 2개와 M.2 장치 고정용 나사, 스탠드가 제공된다. 보통 함께 제공되던 드라이버/ 유틸리티 수록된
DVD와 메뉴얼은 없지만, 바이오스에서 LAN 드라이버와 앱센터 설치를 자동 활성화하는 기능을 지원해 온라인에서 자동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특별히 문제되지 않으리라 판단된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선택과 집중이 눈에 띄는
메인보드다. 가격대를 보면 Z690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는 메인스트림급 모델이지만, 총 15페이즈 전원부에 대형 방열판으로
오버클럭시 안정성을 높였고, 메모리 슬롯과 PCIe 슬롯 중 쓰임새가 높은 슬롯에 울트라 듀러블 아머를 더해 내구성 향상을
꾀했다.
최대 20Gbps에 달하는 USB 3.2 Gen 2x2 Type-C 포트와 2.5Gbps
대역폭의 인텔 이더넷, 세 개의 M.2 소켓과 6개의 SATA 포트는 자원 공유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아도 되고, 차세대
CPU 업그레이드 편의를 위한 Q-Flash Plus 기능도 제공한다.
mATX로 크기가 조금 작지만, Z690 칩셋 메인보드로서 갖출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는
것이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4 제이씨현 메인보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