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세계 최초로 풀 오브젝트 기반의 입체 음향 기술 '360 리얼리티 오디오(Reality Audio)'의 라이브 실시간 전달을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자적인 360 입체 음향 기술을 진화시켜 '360 리얼리티 오디오'에 의한 입체적인 소리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라이브 공연이나 콘서트를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으며, 내년 1월 19일에 개최 예정인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라이브 공연을 1만명 한정 무료 전송한다고 밝혔다.
입체 음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보컬이나 기타, 드럼 등의 음원 하나 하나의 위치 정보를 부여하여 구형 공간에 배치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소니는 실시간 전송을 위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 제작 툴을 새롭게 개발해 엔지니어가 음원을 자유롭게 즉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악을 서버로 전송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위치 정보를 포함한 음성 데이터를 한 번 압축(인코딩)하는 과정에서 고음질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처리 시간이 필요한데, 실시간 전송을 위해 독자적인 음질 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360 리얼리티 오디오가 객체 기반 입체 음향 기술이라는 점을 살려 각 음원(객체)에 부여되는 정보량(비트레이트)를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오디오 품질 저하 없이 단시간에 음성 데이터의 압축으로 영상과 동기화된 실시간 전달이 가능하다.
소니는 유저가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실시간 전송으로 즐기기 위한 앱 '360 리얼리티 오디오 라이브(Reality Audio Live)'를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스트림소프트(Streamsoft Inc)와 공동 개발했으며, 해당 앱과 헤드폰으로 새로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앱에는 실시간 채팅 기능이 탑재되어 아티스트와 시청자들 사이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소니 또는 오디오 테크니카에서 제공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인증 헤드폰을 사용할 경우 전용 앱의 개인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보다 현실적인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지만, 인증 헤드폰이 아닌 일반 헤드폰에서도 청취하는데 문제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