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홀로렌즈 및 복합현실(Mixed Reality, MR) 사업 철수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및 디바이스 사업부 부사장 로빈 세일러(Robin Seiler)는 2일(현지시간) 회사의 MR 블로그를 통해 기업 고객이 홀로렌즈2 (HoloLens 2) 및 지원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요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월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하여 홀로렌즈2를 계속 생산하고 지원할 것이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이내믹 365 가이드(Dynamic 365 Guides) 및 원격 지원(Remote Assist)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MRTK(Mixed Reality Toolkit)의 경우 처음부터 홀로렌즈 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오픈소스가 되도록 만들었으며, 오픈소스 접근 방식을 통해 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MR 전반에 걸쳐 다른 이들의 기여가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메타버스 사업 포기설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 메쉬(Microsoft Mesh)를 사용하여 메타버스에서 더욱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협업 경험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현재 경험과 제안을 반복하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얼리 어댑터와 함께 프리뷰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에 보급하는 홀로렌즈 기반 군용 AR 헤드셋 IVAS(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s)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제품 디자인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의회는 올해 초 IVAS 구매를 위한 4억 달러의 미 육군 예산 요청을 현재 버전에 문제가 있다면서 거부했으며, 미 육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군용 헤드셋 모델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