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Blizzard)가 액션 RPG 게임 디아블로 IV (Diablo IV) 출시를 앞두고 또 한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 달 디아블로 IV 얼리 액세스 베타 및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블리자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6월 6일 디아블로 IV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베타 테스트인 '서버 슬램(Server Sla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 시준 5월 13일 오전 4시부터 5월 15일 오전 4시까지 주말 동안 진행되는 서버 슬램은 윈도우 PC,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 5 및 4에서 누구나 디아블로 IV에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서버의 내구도를 테스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서버 슬램에서 경험 가능한 콘텐츠는 지난 달 진행한 오픈 베타와 비슷하지만 개발진이 오픈 베타를 통해 얻은 다양한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앞서 3월 얼리 액세스와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때 플레이했던 게임 진행 상황은 서버 슬램으로 이전되지 않으며, 서버 슬램 기간 동안의 게임 진행 상황도 정식 출시 버전에 반영되지 않는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후에는 능력 포인트를 얻을 수 없고,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이 조정되어 디아블로 IV 출시 버전에 적용될 실제 획득 확률이 적용된다.
서막과 1막을 진행하며 조각난 봉우리를 탐험할 수 있다. 키요바샤드 마을을 방문하여 장비를 수리하거나 새로 구매하고, 치유 물약을 업그레이드하고, 보관함도 이용할 수 있다. 성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퀘스트, 전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 그리고 전설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던전을 체험할 수 있다.
서버 슬램 기간 동안 가장 강력한 적인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데, 한국 시간 기준 5월 14일 오전 1시부터 3시간마다 싸울 수 있고 15일 오전 1시에 마지막으로 생성된다. 아샤바를 쓰러뜨리면 새로운 보상, 아샤바의 절규 탈것 노획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얼리 액세스와 오픈 베타 주말의 보상도 되살아나므로 기존에 획득하지 못했던 플레이어들은 다시 보상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캐릭터 및 게임 진행 상황은 정식 게임 버전에 연동되지 않으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보상들을 해제하면 디아블로 IV 출시 후에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버 슬램 사전 다운로드는 한국 시간 기준 5월 11일 오전 4시에 시작된다. PC 버전은 Battle.net 클라이언트를 통해, 콘솔 버전은 각 콘솔 플랫폼의 스토어를 이용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