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학습에 사용된 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명의 소설가가 ChatGPT의 개발사인 오픈AI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소송을 제기한 작가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세상끝 오두막(The Cabin at the End of the World)의 저자인 폴 트렘블레이(Paul Tremblay)와 뚱뚱한 여자, 토끼, 그리고 모든 것을 좋게 보는 13가지 방법(13 Ways of Looking at a Fat Girl, Bunny, and All's Well)의 저자인 Mona Awad로, 이들은 OpenAI가 ChapGPT의 학습 자료로 자신들의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OpenAI는 이들 소설가들 외에도 16명의 원고인단으로부터 또 다른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상태로, 주요 개발 및 금융 파트너인 MS의 동의없이 개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ChatGPT를 훈련시켰다고 주장하면서 30억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OpenAI는 이들 집단 소송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로, AI 학습 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논쟁이 확실치 않는 게임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