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폐쇄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어났다.
애플은 EU의 디지털 마켓 법안과 관련해 대체 앱 마켓 플레이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마켓 플레이스는 마켓플레이스 개발자가 제공하는 앱 카탈로그만 제공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과 관련 소송을 진행했던 에픽 게임즈의 경우 자신들의 앱만 등록된 애플 플랫폼용 앱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다.
외부 구매 지원도 예고되었다. 외부 웹 페이지에서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구매 거래시 개발자가 프로모션과 할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이 제공하는 핵심 구매와 프로모션 등의 탬플릿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승인된 앱 개발자의 웹 사이트를 통한 배포도 지원하며, 애플은 이들 개발자들에게 시스템 기능 통합 등 필요한 기능 구현을 위한 API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한편, 새로운 앱 배포 방식을 도입할 경우 한 해 첫 설치 기준 백만 건이 넘을 경우 건당 0.5유로의 핵심 기술 수수료가 부과되며, 악성 앱 배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자가 앱 스토어 커넥트에 등록한 웹 사이트 도메인에서만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 정책은 EU 지역에서 판매되는 앱에 대한 대안 약관 부록에 동의한 개발자의 앱에 대해서만 적용되는데, 향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 적용될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