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이젠 9000 시리즈의 공식 스펙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대상은 8월 8일 공식 출시된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라이젠 7 9700X와 라이젠 5 9600X 두 개 모델로, 이들은 기존 Non-X 모델급인 TDP 65W 스펙으로 동작하며, 이에 따라 전력 효율과 발열은 대폭 개선되었지만 성능 향상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능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폭 낮아진 전력 세팅이 꼽히고 있는데, 이에 따라 AMD는 AGESA 1.2.0.1a Patch A 코드에서, 이들 제품의 TDP를 Non-X 급의 65W에서 라이젠 7 7700X 및 라이젠 5 7600X와 동일한 105W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이와 관련, AMD는 라이젠 7 9700X의 기본 TDP를 정식 스펙인 65W서 120W로 상향하는 것을 고민 중이란 루머성 소식이 지난 6월 말 퍼진 적이 있는데, 정식 출시는 처음 발표된 것과 같이 65W를 유지함에 따라 단순 루머로 끝나게 되었다.
한편, 루머대로 라이젠 7 9700X와 라이젠 5 9600X의 기본 TDP를 65W서 105W로 높인다면, 사용자가 바이오스에서 별도의 프로파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공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