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 라이카(Leica) 카메라가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카메라 '라이카 M11-D'를 13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사용자가 사진 촬영의 본질에 집중하며 라이카 특유의 뛰어난 화질로 순간을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카 M11-D는 라이카 M 시리즈의 미니멀리즘과 절제된 우아함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디스플레이와 붉은색 라이카 로고를 과감히 제거하고, ISO 다이얼을 후면에 배치해 카메라의 직관적인 조작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가 촬영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는 사용자가 화면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사진의 본질인 조리개, 셔터 속도, ISO 등 핵심 요소에 집중하도록 하여 창의적이고 순수한 촬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라이카 포토스(Leica FOTOS) 앱과의 원활한 연동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즉시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으며, 디지털 사진의 진위를 보호하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콘텐츠 진위성 이니셔티브) 기술이 적용되어 아날로그 촬영의 감성과 디지털 편리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해상도 역시 6천만, 3,600만, 1,800만으로 다양하게 지원하며, 3GB의 버퍼 메모리로 최대 해상도에서도 초당 5 프레임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256GB의 내장 메모리는 충분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사용자는 언제든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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