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intendo)가 포켓몬 디자인 표절 논란이 있던 팰월드(Palworld) 제작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9월 18일자로 주식회사 포켓몬과 공동으로 도쿄에 위치한 팰월드 제작사인 주식회사 포켓 페어(PocketPair)에 대해 특허권 침해 소송을 도쿄 지방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설립한 포켓 페어는 인기 게임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몇가지 요소를 조합한 스타일의 게임들을 주로 발매해왔는데, 올해 1월 멀티 대응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을 표방하는 팰월드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1개월 만에 총 플레이어 수 2,5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얼리 액세스 단계부터 등장 몬스터(팰)들의 디자인이나 비율 등이 포켓몬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 포켓 페어 측에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및 애니플렉스와 협력하여 팰월드의 라이선스 사업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합작법인 팰월드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Palworld Entertainment, Inc.)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이 닌텐도와 포켓몬 쪽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이번 소송이 포켓 페어가 개발 및 판매하는 게임 팰월드가 복수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침해 행위 금지 및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닌텐도 측은 오랜 노력으로 구축해 온 소중한 지적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의 브랜드를 포함한 지적재산의 침해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