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에서 일부 AMD CPU 버닝 이슈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소켓번이 발생한 제품을 소비자로부터 확보해 조사한 결과, 해당 사례에서는 전원부 주변에 눈에 띄는 손상이나 과열 조짐이 보이지 않았으며, CPU 소켓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한 후 추가 수리없이 성공적으로 부팅되었고, 장기 부하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가 모든 소켓 번 현상을 대변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해당 사례는 소켓 오염이 버닝 현상의 원인으로 판단될 수 있는 조사 결과로 볼 수 있다. 단지, 소켓 오염이 사용자 조립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생산 단계에서 오염 물질이 유입되었는지에 따라 책임 소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D는 라이젠 9000 시리즈 중 무작위 모델을, 일부 바이오스 버전 기반 메인보드에서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3.20 버전 바이오스에서 메모리 호환성을 개선해 해결했다며, 해당 문제는 소켓 번과 무관한 사례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