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메모리 제조사들의 오버클럭 메모리 표기법에 변화가 예상되는 징조가 포착되었다.
2022년 제기된 커세어의 메모리 속도 표기법과 관련된 집단 소송이 합의 종결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시장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오버클럭 메모리는, XMP나 EXPO 같이, 오버클럭을 통해 안정적으로 달성 가능한 최대 속도를 제품명으로 사용하고 제품 상자에 표시하지만, 실제 처음 장착할 때의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JEDEC 표준을 준수하는 속도에 불과하다.
또한 XMP 및 EXPO와 같은 오버클럭 프로파일도 메인보드와 바이오스 버전, CPU 등에 따라 실제 사용자에게 해당 속도를 보장하기 어려운 경우도 드물지만 있는데, 이처럼 사용자가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접하게 되는 성능과 제품명이나 광고에서 표기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이 해당 소송의 쟁점이다.
커세어는 해당 소송과 관련해 어떠한 종류의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주장했지만, 3년이 넘는 소송 끝에 현재 연방 법웡네서 합의안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tomshardware를 통해 알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커세어는 550만 다럴를 지불하고, 메모리 박스 및 제품 페이지에 전송 속도와 관련해 '최대' 문구와 메모리 오버클럭 특성에 대한 면책 조항을 포함해 더욱 명확한 문구를 추가하게 되며, 해당 합의는 2018년 부터 2025년 까지 판매된 커세어의 특정 DDR4 및 DDR5 데스크탑 메모리 키트의 미국 구매자에게 적용된다.
해당 집단 소송은 커세어만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오버클럭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관행적으로 커세어와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프로모션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합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타 제조사들도 잠재적인 소송의 위험 방지를 위해 커세어와 같은 방식으로 제품 프로모션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