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하 WD)은 250GB 용량의 WD 스콜피오 2.5인치 시리얼 ATA(SATA)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드라이브는 수직자기기록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PMR) 기술을 적용해 소형 폼팩터 드라이브에서 가능한 최고 용량에 도달했으며, 모바일용 하드 드라이브의 필수 요건인 저소음, 저전력, 저발열을 구현했다. WD는 자사의 스콜피오 드라이브는 WD의 2.5인치 모바일 하드 드라이브의 선택폭을 넓힘으로써 40GB에서 250GB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WD의 독자적인 위스퍼드라이브(WhisperDrive) 기술로 최신 탐색 알고리즘과 가장 조용한 5400RPM 2.5인치 드라이브를 결합했다. 쇼크가드(ShockGuard) 기술을 통해 펌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드라이브의 메커니즘과 플래터 표면을 보호함으로써 모바일 및 노트북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충격 방지를 위한 요건을 만족시킨다.
WD의 또 다른 독자 기술인 인텔리시크(IntelliSeek) 기술이 들어가 최적의 탐색 속도를 능동적으로 계산해 작동장치가 사전에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소음과 전력을 줄인다. 인텔리시크 기술로 작동장치의 동작을 통제하면 헤드는 다음 타겟 섹터에 제 시간에 도착해 정보를 읽게 됨으로써 드라이브의 회전을 따라 잡기 위해 빠르게 가속화한 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러한 유연한 동작으로 표준 드라이브보다 60% 이상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검색 시 소음 및 진동도 감소시킨다.
WD의 짐 모리스(Jim Morris) 부사장 겸 노트북 스토리지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2.5인치 HDD 시장은 WD의 주요 사업 분야로, 이번에 발표한 250GB 용량의 WD 스콜피오 드라이브는 WD의 차세대 수직자기기록(PMR) 플랫폼을 의미한다”라며, “WD 스콜피오 250GB 하드 드라이브는 WD가 독자적으로 개발 및 투자한 헤드 기술과 주요 시스템의 특징을 혁신해서 얻은 직접적인 결과이다. 최신 WD 스콜피오 드라이브를 선보임으로써, WD는 데스크탑PC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쌓아온 탁월한 품질과 안정성, 성능을 모바일 컴퓨팅과 휴대형 스토리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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