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외장 그래픽으로 만들고 있는 라라비에 대한 정보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라라비는 최근 그래픽 카드들과 달리 전원 절약 모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fudzilla에 올라왔다.
최근 CPU를 비롯하여 그래픽 카드, 파워 서플라이 등의 PC 부품들에서 친환경 제품과 소비전력을 줄인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 제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CPU나 그래픽 카드는 공정의 개선을 통해 성능은 높아지고 소비전력이나 발열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CPU에서는 소비전력을 절약하기 위해 인텔은 EIST, AMD는 Cool'n'Quiet 등과 같은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그래픽 카드에서도 2D/ 3D, 영상 재생 모드 등으로 나누어 클럭과 전압 등을 조절하여 소비전력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인텔에서 외장 그래픽으로 내놓을 라라비의 경우 얼마 전 소개된 기사에서 언급되었듯이 300W의 TDP를 가져 NVIDIA에서 얼마 전 내놓은 GTX 280의 236W TDP보다 훨씬 높은 소비전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라라비 1세대의 경우 전원 절약 모드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언급되고 있다.
라라비의 경우 IDLE 모드에서도 약 100W의 소비전력을 보여주고 3D 동작에서는 300W 수준의 소비전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라라비가 멀티 코어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존 GPU들보다 소비전력이 높아지게 되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