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PC 시장이 2분기에 들어서면서 선적량이 조금씩 증가되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iSuppli에 따르면, 전세계 PC 선적은 2분기에 들어 67.2 백만 대가 선적되었고 이는 2009년 1분기의 66.5 백만 대보다 1% 가량 증가된 수치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2008년 같은 기간의 70.2 백만 대보다는 4.3%가 하락되었다고 밝혔다.
2분기에 들어서면서 PC 선전량의 증가는 노트북 PC의 판매 증가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오히려 데스크탑 PC의 판매는 감소하고 있다고 iSuppli의 분석가인 Matthew Wilkins는 밝혔다.
iSuppli는 3분기와 4분기에도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전세계 경기 침체가 약간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기술의 개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7도 PC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런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2009년 전 해를 통틀어 전세계 PC 선적량이 4% 감소되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Acer는 2분기 8.2백만 대의 선적이 이루어져 올해 초의 6.7백만 대보다 23.5% 증가된 수치를 HP는 13.4백만 대를 선적하여 1위를 유지했으며, 2008년 같은 기간의 13.1백만 대보다 2%나 증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