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현재의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후속으로 라데온 HD 6000 시리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 내로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소식이다.
fudzilla는 라데온 HD 6000 시리즈 (코드명 Southern Islands)가 아키텍처적인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르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라데온 HD 5800 시리즈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언코어 (그래픽 엔진과 메모리 컨트롤러 등) 부분은 차기 아키텍처가 적용될 Northern Islands의 것을 적절히 조절한 GPU로 알려지고 있다.
AMD는 ATI 브랜드를 AMD로 통합했는고 CPU와 GPU가 통합된 퓨전 (Fusion)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라데온 브랜드는 외장형 그래픽카드로 미래에도 존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기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아키텍처적으로 전면적인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와트당 더 높은 성능과 새로운 UVD 3.0, 6개의 디스플레이포트 (DisplayPort)를 기반으로 한 멀티모니터 확장 기술인 아이피니티 (Eyefinity) 등의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현재도 꽤 잘 지원되고 있지만, 디코딩과 인코딩이 기존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새로운 시리즈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혁명적인 변화보다는 발전 또는 개선으로 볼 수 있다. 진정한 혁명은 28nm 공정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Northern Islands를 통해 2011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빠르면 10월 메인스트림 라데온 HD 5700 시리즈 대체 제품인 코드명 Barts 먼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 GPU 기반은 올해 말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데온 HD 6000 시리즈 중 하이엔드 제품으로 알려진 라데온 HD 6870의 유출된 성능은 듀얼 GPU 기반인 라데온 HD 5970에 근접할 것으로 나타나 잠재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유출된 성능이 확실한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등장시기가 가까워지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