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엔비디아, 6년간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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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0:5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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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el)과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크로스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1월 10일(현지시간) 새로운 6년 간의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사이에 벌어지고 있었던 모든 법적 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로 인텔은 엔비디아의 특허 전체 범위에 대한 이용이 가능해진 반면, 엔비디아는 인텔의 x86 프로세서와 플래시 메모리, 인텔 플랫폼을 위한 특정 칩셋 등의 라이센스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인텔 프로세서용 메인보드 칩셋 제조 및 x86 기반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 제조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대신 인텔은 엔비디아에게 5년에 걸쳐 총 15억 달러의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 인텔은 이 금액이 할인된 기준으로 사실상 14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1억 달러는 사전에 법적 소송의 합의로 이미 2010년 4분기 회계 내용에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로 향후 6년 동안 라이센스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연간 2억 3,300만 달러의 운영 수익 및 전체 연도 기준으로 주당 0.29 달러의 순이익 증가를 전망했다.
한편, 인텔과 엔비디아가 맺었던 기존 라이센스 계약은 2011년 3월 31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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