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인 밍치 쿠는 몇주전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리포트를 통해 애플의 2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2)가 1세대와 동일한 1024x768 해상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아직 2세대 아이패드가 정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밍치 쿠는 아이패드2 및 아이패드3에 대한 추가 정보들을 공개하였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3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3)에 FFS 기술이 적용된 9.7인치 IPS 패널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시야각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퀄러티를 제공할 것이며 2048x1536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밍치 쿠는 생산 수율 문제로 인해 아이패드2는 새로운 패널을 적용하지 못할 것이라 밝힌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아이패드2는 결국 기존 해상도를 유지할 것이며 다만 더욱 얇고 밖에서도 높은 가독성과 반사율이 적은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혀 기존의 주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이와 더불어 밍치 쿠는 애플이 중간 사이즈의 IOS 기반의 기기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다만 이 기기가 최근 루머로 나오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로 불리우는 6인치 아이패드인지, 아니면 아이팟 터치의 크기를 늘린 버전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현재 애플은 자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3.5인치 디스플레이와 타블렛인 아이패드의 9.7인치 디스플레이 사이의 간격을 매꾸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예정인 아이폰5의 경우 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