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IGABYET)는 CES2011을 통해 소개했던 오버클럭에 특화된 LGA1366 기반 X58 메인보드인 X58A-OC를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인텔은 경쟁사보다 빠르게 미세공정을 도입하고 있고 최근에는 45nm 공정을 이어 32nm 공정을 바탕으로 기본 동작클럭을 높여 성능을 개선하고 오버클럭이 잘 되는 편이다. 하이엔드 플랫폼에서도 X58 칩셋 기반과 블룸필드 (Bloomfield) 코어 i7 900 시리즈 역시 높은 성능과 오버클럭 역시 비교적 잘되고 있고 이를 위한 메인보드 역시 오버클럭 지원은 대부분 기본으로 포함되고 있고 경쟁사에서도 오버클럭 전용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역시 경쟁사의 오버클럭 브랜드에 대응되는 G1-Killer 브랜드를 준비중인 가운데 vr-zone은 기가바이트의 또다른 X58 기반 오버클럭 전용 메인보드인 X58A-OC 메인보드를 소개했다.
기가바이트 X58A-OC의 외형은 검정 PCB에 슬롯 등에 오렌지색을 추가해 눈에 띄는 구조를 보여주며, 쿨링을 위한 히트파이프와 히트싱그 구조, SMD 캐패시터를 비롯한 전원부, 멀티 GPU 지원을 위한 PCI-Express x16 슬롯 4개 제공, USB 2.0과 USB 3.0 지원, 기가비트 이더넷 등의 구성을 보여준다. 오버클럭을 위해 전압측정 포인트와 설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위치와 전원 스위치 등도 제공되며, 12페이즈 전원부 (최대 600A 출력)를 구성하고 언코어는 3페이즈, 메모리는 2페이즈를 구성한다.
기가바이트가 X58 기반으로 오버클럭 전용으로 준비중인 G1-Killer 시리즈와 비교하여 별도의 오디오나 이더넷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다 심플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가바이트 X58A-OC는 현재 출시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자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