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썬더볼트 지원 캠코더 개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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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11:4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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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Canon)에서 썬더볼트(Thunderbolt)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캠코더를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electonica에 따르면 캐논은 인텔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썬더볼트(코드명 라이트 피크)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디지털 캠코더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는 USB 3.0보다도 2배 빠른 10Gbps의 속도로 PC용 외부 인터페이스 가운데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애플이 새로운 맥북 프로에 썬더볼트 포트를 기본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컴퓨터, 디스플레이, 저장기기, 오디오/비디오, 카메라, 도킹 스테이션 관련 업체들이 썬더볼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10Gbps 속도의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캠코더가 나올 경우 캠코더에 저장된 데이터를 빠르게 다른 기기로 옮기거나, 촬영 중인 영상을 PC나 저장장치에 실시산으로 보내서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썬더볼트 포트를 처음 채택한 애플은 Mac OS X용으로 출시되는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이널 컷 시리즈'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캐논 캠코더와 맥북을 썬더볼트로 연결해 영상 편집을 하려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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