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기끝에 드디어 정식 출시된 화이트 아이폰 4가 기존에 출시된 블랙 모델에 비해 두꺼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acrumor가 입수한 사진들에 의하면 화이트 아이폰 4가 블랙 모델보다 약간 두꺼운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수치상으로 따지면 0.2mm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인케이스 슬라이더와 같이 폰에 완전히 밀착되는 케이스의 경우 장착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애플은 화이트 아이폰 4의 사양에 대해 블랙 모델과 색상이외에는 모든 사양이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화이트 아이폰 4의 두께는 블랙 모델과 동일한 9.3mm라고 표시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4 자체의 두께 차이가 아닌 양쪽에 있는 흰색의 유리 패널의 두께가 블랙 버전에 비해 더 두껍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분석을 하고 있다.
결국 탄력성이 있는 실리콘 케이스등은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폰에 밀착되는 종류의 케이스들의 경우 호환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애플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