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에서 주최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한 '엔비디아 테그라 게임 콘테스트' 수상작이 공개됐다.
엔비디아 테그라 게임 콘테스트는 엔비디아의 멀티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테그라(Tegra) 기반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11월 8일 KGC(Korea Games Conference) 2011 어워드에서 4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개최 공고가 나갔던 지난 7월 20일부터 접수마감일인 8월 19일까지, 준비(기획)에서부터 개발까지 한 달도 채 되지 못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일간 진행된 접수기간(8월 16일 ~ 8월 19일)에 무려 20개 이상의 팀(개인 및 최대 5인 규모의 팀)이 접수하여 테그라 슈퍼칩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게임 컨셉과 재미, 주제연관성, 혁신요소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GOMZ, nGenious, Finger, I.E.Lab 등 4팀에게 총 1,900만원의 상금과 엔비디아 파트너쉽 체결을 통한 게임 홍보 및 향후 게임 개발 지원 혜택 등이 수여되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GOMZ의 '닌자캣 봄베이(NinjaCat Bombay)'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2D 스타일리쉬액션 게임으로, 물리 기반의 충돌, 공격 시스템이 돋보여 심사평가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최근 공개된 쿼드코어 모바일 AP인 엔비디아 테그라 3 프로세서는 게임 콘솔에 비견할 만한 강력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세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모바일 컨텐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는 테그라 게임 콘테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개최해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양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 1회 “엔비디아 테그라 게임 콘테스트”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콘테스트 홈페이지(www.nvidiaevent.co.kr/tegracontest2011)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12년 제 2회 테그라 게임 개발 콘테스트는 3월초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연말 KGC2012 기간에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