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LTE (Galaxy S III LTE)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SKT는 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 신사직영샵에서 갤럭시S3 LTE 1, 2호 가입자 개통 행사를 갖고 LTE62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 음악포털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무료이용권, 동영상 서비스 호핀 10만 포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SKT는 자사를 통해 개통되는 갤럭시S3 LTE에 이달 말 단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800MHz와 1.8GHz 두 개 주파수 대역을 모두 LTE로 이용하는 멀티캐리어(MC)를 비롯해 VoLTE 기술로 3G 음성통화에 비해 2.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과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한 HD Voice, 그리고 3G 음성통화 후 LTE망에 신속히 연결되는 빠른 LTE 복귀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약고객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5천명에게 고객 이니셜이 각인된 휴대폰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LTE62 요금제 이상 가입자들에게는 T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연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KT 역시 9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에서 갤럭시S3 LTE 개통을 시작했다.
KT 갤럭시S3 LTE 1호 고객에게는 KT 표현명 사장이 LTE-620 요금제와 LTE 전용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팩', 60여 개 실시간 채널 및 24,000여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올레TV나우팩'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36만원 상당의 갤럭시S3 전용 액세서리 패키지 등의 축하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KT 측은 자사의 갤럭시S3 LTE 구매자들은 프리미엄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최대 1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이 적용돼, 빠르고 안정적인 LTE WARP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통해서도 최고 속도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