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저전력 프로세서로 알려진 아톰 (Atom)은 넷북과 넷탑 플랫폼에 사용되어 왔고 코드명 벨리뷰 (ValleyView)로 알려진 차세대 아톰은 최대 4코어 CPU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xbitlabs는 최근 공개된 문서를 바탕으로 아톰 벨리뷰는 데스크탑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와 함께 22nm 공정을 적용하고 새로운 내장 GPU를 탑재해 개선된 성능과 향상된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리뷰는 64bit 코드명 실버몬트 (Silvermont)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쿼드 코어 (Quad-Core)를 지원해 기존 듀얼 코어에 머물던 아톰 프로세서의 성능을 더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듀얼 채널 DDR3L 메모리 컨트롤러 및 ECC를 지원하며, 아이비브릿지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7세대 인텔 내장 그래픽이 통합되고 다양한 입출력 및 고정유닛이 다양하게 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아톰 벨리뷰는 Bay Trail 플랫폼을 구성하며, 저전력으로 다양한 장치를 염두에 둔 CPU다. 저비용의 넷북과 넷탑을 위한 저전력 임베디드 (Ultra Low Power/ embedded) 등의 플랫폼에 적용된다. PCI-Express 컨트롤러가 내장되며, 저전력 서버 등과 같은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처는 성능과 전력을 위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인텔 벨리뷰는 저전력 프로세서인 ARM과의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파트너사들에게는 보다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톰 벨리뷰의 출시는 2013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