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계 하드디스크 출하량 8.2% 증가, 시장 점유율은 WD가 1위

2012-08-30 11:53
권경욱 前 기자

press@bodnara.co.kr

6월 전 전세계 하드디스크 (HDD) 시장은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하드디스크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인상되었다. WD (Western Digital)은 특히 하드디스크 공장이 위치해 큰 피해를 입었고 2012년 2분기 시장의 회복을 통해 시게이트 (Seagate)를 앞섰다고 IHS iSuppli는 전했다.

WD는 Hitachi GST를 포함해 대략 7천 1백만대의 하드디스크를 올해 2분기 출하했으며, 수익은 48억달러를 기록했다. 시게이트는 같은 기간동안 6천 5백 9십만대의 하드디스크를 출하했으며, 수익은 45억달러를 기록했다. 도시바는 2천 1십만대의 하드디스크를 출하했으며, 2분기 11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WD는 태국 홍수로 인해 2012년 4분기에 시게이트에 출하량이 뒤쳐졌으나 빠른 복구를 통해 하드디스크 출햐량을 회복했고 1분기 노트북 하드디스크 출하량도 최대 28%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WD는 3분기에 최고의 출하량과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다고 IHS iSuppli의 저장시스템 분석가인 Fang Zhang는 전했다.

올해 2분기 전체 하드디스크 출하량은 1억 5천 7백만대로 1분기의 1억 4천 5백 1십만대보다 8%가 증가했으며, 전체 하드디스크 수익은 1백 3억 달러를 기록해 1분기의 96억달러보다 증가되었다.

하드디스크 시장 점유율은 WD가 45%로 1위, 시게이트가 42%로 2위를 기록했으며, 도시바 (Toshiba)는 이들의 뒤를 이어 13%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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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플레 / 12-08-30 13:19/ 신고

태풍 후, 아직도 500기가, 1테라 제품의 가격이 태풍피해 전에 비해 2만원 가량 비싼데 수익률은 좋겠군요.
이전 가격대로 원상복구 시킬 의지는 없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