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동작하던 하드디스크도 어느날 갑자기 동작 불능, 또는 인식 불능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소중한 개인 데이터 분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도시바에서 이러한 갑작스런 하드디스크 문제를 사전 예측해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echon에 따르면 도시바는 자사의 헬스 모니터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 약 166만대의 노트북에서 수집된 하드디스크 동작 관련 데이터와 수리 센터에 AS 의뢰된 하드디스크를 검토해 하드디스크 트러블 예측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기술은 2013년 상용화되는 도시바의 비즈니스용 노트북에 제공되는 스마트 클라이언트 메니저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갑작스런 하드디스크 손상에 의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바 PC 헬스 모니터는 하드디스크와 쿨링 시스템, 베터리등의 노트북 동작 정보를 수집하며, 이를 통해 도시바는 약 750 종류의 하드디스크 동작 정보를 수집, 분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