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eXchange는 DRAM의 올해 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약 10%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으며 4GB 모듈은 17.50달러 ($17.50)로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초 2GB와 4GB DDR3 모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각각 9.75달러 ($9.75)와 17.25달러 ($17.25)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보다 각각 8.3%와 9.5%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2Gb 칩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동안 0.92달러 ($0.92)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보다 10.8%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일본과 대만 기반의 DRAM 제조사는 지속적으로 PC DRAM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한국 제조사 역시 PC DRAM의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 DRAM 등의 비 PC 메모리 칩 생산에 보다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량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가격은 이를 반영해 최근에 다시 상승 중이다.
이와같은 공급의 영향으로 인해 PC DRAM은 2월 초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물시장에서 2Gb DDR3 칩의 가격은 최근에 1.20달러 ($1.20)에서 1.30달러 ($1.30) 사이로 재반등되었다.
DRAMeXchange는 올해 상반기부터 DRAM 가격은 서서히 회복되고 하반기에는 하락 이전 수준의 회복을 전망했다. 또한 메모리 업계는 메모리 칩 제조사들이 PC DRAM보다는 모바일과 서버 메모리 등에 보다 집중하면서 PC DRAM 생산량 축소로 이어져 2013년 하반기에는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