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시각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이다.
국내 시간으로 5월 9일 개최된 구글 I/O에서 구글은 '룩아웃(Lookout)' 앱을 소개하였다. 룩아웃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용자 주변 환경에서 중요한 항목을 식별하고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를 테면 출구 표지판, 화장실, 근처에 있는 사람 등이다. 너무 자주 작동하면 사용자에게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음성 알림은 최소한으로 작동한다.
특정 모드를 선택하면 룩아웃이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집을 선택했다면 식기 세척기, 식탁, 소파를 알려주고 이동 상태라면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알려주므로 시각 장애인이 낯선 장소에 들를 때 큰 도움이 된다.
룩아웃은 사용자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정보를 수집하므로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작동 가능하며 올해 말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에 적용되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