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이 18.2%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21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3억 5,542만대로 지난 해 성장률 12.9%보다 증가한 18.2%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 (COVID-19)로 인한 봉쇄조치에서 재개하는 과정을 시작했음에도 여전히 전세계 PC 수요가 강력하며, 소비자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생산성과 연결성을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PC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PC 산업, 특히 집적회로(IC)에 대한 공급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고 수요 전망이 계속 상승하면서 공급업체에 대한 용량 증가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더 이상 공급 중단이 없다면 올해 중반부터 공급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비자 수요 급증으로 인해 증가된 수요는 올해를 정점으로 2022년에는 감소할 것을 전망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다른 범주에서 기술 및 게임과 같은 활동으로 지출을 계속 이동시켜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PC 출하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여 2020-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5%로 역사적인 수준보다 강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