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업체인 닐슨 컴퍼니에서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신 상황을 정리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의 휴대 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10월 기준, 미국내 휴대 전화 이용자중 29.7%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트폰중 Apple iPhone과 RIM Blackberry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27%의 점유율로 인기를 양분하고 있으며 그외 22%가 Android OS가 탑재된 기기를 소유하고 있다.
'다음번에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OS는?'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30%가 애플의 iSO를 선택하였으며 Android가 28%로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재는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스마트폰을 구입을 하려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28%가 Android를 선택하였고,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답변과 iSO를 선택한다는 답변이 동일하게 25%를 차지하였다. 참고로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않는 사용자의 경우 플랫폼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가 25%에 이르렀지만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경우 13%로 2배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55세 이상의 경우 젊은 사용자에 비해 차후에 어떤 기종을 구입할지 결정하는 비율이 매우 적어 27.8%가 무엇을 살지 모르겠다고 대답한 반면 18~24세의 경우에는 12.2%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애플 iPhone과 Android OS 탑재가 된 제품은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55세이상, 18-24세, 25-34세 사이에서 유독 애플이 인기가 집중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스마트폰을구입하고자 하는 여성의 경우 iPhone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반대로 Android가 좀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