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시스코(Cisco)와 N스크린 서비스 전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시스코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막한 IBC 방송 박람회에서 통합 컨텐츠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컨텐츠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한 개의 데이터 소스를 가지고 다양한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N스크린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통합 컨텐츠 관리 시스템에 시스코 비디오스케이프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술인 비디오스케이프 미디어 스위트를 통합할 계획이다.
시스코 비디오스케이프는 서비스 공급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TV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클라이언트 단말기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인터넷 상에서도 고품질의 비디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혁신적인 비디오 솔루션이다.
시스코 비디오스케이프 미디어 스위트는 PC/Mac/iOS/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 상에서 여러 개의 스크린에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전송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컨텐츠 제공업체들에게는 사용자의 관여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TV, PC, 모바일, 태블릿 등의 서로 다른 기기들간 동기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현재 1,600만명의 모바일 사용자와 760만명의 브로드밴드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약 250만명이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 가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