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에서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아이맥(iMac)을 출시했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포스 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 더 오래가는 배터리, 향상된 외장 그래픽 기능을 탑재한 15인치 맥북 프로 신형 모델과 1,999달러 가격의 27인치 5K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애플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는 트랙패드에 포스 센서를 내장하고 탭틱 엔진을 통해 트랙패드를 클릭할 때마다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클릭시 필요한 압력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2GB/s 속도로 이전 세대에 비해 2.5배 빨라진 플래스 스토리지를 장착했으며 인터넷 및 아이튠즈 영화 재생시 9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시간을 갖췄다.
또한 신형 맥북 프로에 들어간 라데온 R9 M370X 그래픽 카드는 파이널 컷 프로 X의 동영상 편집, 전문가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에서 3D 이미지 렌더링, 고해상도 게임 플레이시 8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256GB 스토리지에 인텔 아이리스 프로 내장 그래픽만 지원하는 모델이 1,999달러(한국 239만원), 512GB 스토리지에 라데온 R9 M370X를 탑재한 모델은 2,499달러(한국 299만원)다. 주문시 옵션으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TB 플래시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신형 아이맥 5K 레티나 디스플레이(iMac Retina 5K Display) 제품은 4K 모니터에 비해 67% 픽셀이 많은 5120x2880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5K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i5 쿼드코어 프로세서(3.3GHz@3.7GHz), AMD 라데온 R9 M290 그래픽 카드, 그리고 8GB 메모리와 1GB 스토리지를 포함한다.
입출력 기능은 4개의 USB 3.0 포트와 이전 세대보다 2배로 올라간 20Gbps 대역폭을 제공하는 2개의 썬더볼트 2 포트를 갖췄다. 가격은 1,999달러(한국 249만원)이며, 더 빠른 프로세서와 라데온 R9 M290X, 1TB 퓨전 드라이브를 탑재한 아이맥 5K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은 2,299달러(한국 289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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