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가 최근 발표한 게이밍 스마트폰 '레이저폰(Razer Phone)'을 위한 USB-C 이어폰을 출시했다.
레이저 해머헤드(Razer Hammerhead)는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최신 스마트폰을 위해 디지털 USB-C (USB Type-C 커넥터) 포트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인이어(in-ear) 이어폰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섀시, 선꼬임을 방지하는 플랫 케이블, 소음 차단에 유용한 이중 플랜지 이어 팁, 인라인 리모트 기능, 그리고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됐다. 디지털 출력에 맞춰 커스텀 튜닝된 DAC 컨버터가 내장되어 레이저폰과 같은 USB-C 안드로이드폰에서 깨끗한 무압축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또한 USB-C 타입 외에 라이트닝(Lightning) 커넥터를 사용하는 애플 iOS 기기를 위한 레이저 해머헤드 머큐리 에디션(Razer Hammerhead Mecury Edition)도 출시한다. 별도의 프로세싱 없이 소스에서 직접 최대한 순수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애플 기기에 맞게 색상도 화이트로 나온다.
레이저 해머헤드 이어폰은 USB-C 버전이 79.99달러(한화 약 8만8천원대), iOS용 해머헤드 머큐리 에디션 가격은 99.99달러(한화 약 11만6천원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