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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에픽게임즈에 2.5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20-07-10 12:1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소니(SONY)가 미국의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EPIC Games)에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소니 주식회사(이하 소니)와 에픽 게임즈는 10일 소니가 자회사를 통해 에픽 측에 2억 5천만 달러(약 268억엔)의 전략적 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에픽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번 출자를 계기로 소니의 뛰어난 포트폴리오인 엔터테인먼트 자산과 기술 및 에픽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디지털 생태계에 걸친 협업을 확대하고, 사용자와 제작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출자의 완료는 관계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제반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시행된다.


소니 주식회사 회장 겸 CEO 요시다 켄이치로는 "에픽은 그래픽 등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언리얼 엔진을 비롯한 수많은 혁신을 통해 게임 엔진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도한 포트나이트 정도로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 다른 사례는 없었다"면서 "이번 출자를 통해 에픽과 더욱 깊은 협력을 모색하고 게임 분야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사용자, 그리고 업계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 게임즈 설립자 겸 CEO 팀 스위니는 "소니와 에픽은 양사 모두 창의력과 기술이 만나는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게임, 영화, 음악을 융합시키는 실시간 3D 소셜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협력을 모든 사용자와 콘텐츠 제작자를 향해 더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생태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소니와 에픽 게임즈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히 게임 분야 뿐만 아니라 향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에픽 게임즈는 지난 5월 차세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 (Unreal Engine 5, UE5)'를 온라인 발표했는데, 당시 최신 PC가 아닌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PS5를 기반으로 UE5 테크 데모를 시연한 바 있다.

특히 에픽 게임즈는 UE4에서부터 게임 외에 영화나 광고, 3D 디자인 등 UE 확장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게임 뿐만 아니라 영상 음악 분야의 선두 기업인 소니와 전략적 제휴로 서로에게 필요한 기술과 사업 영역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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