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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시장 아마존도 참전, Amazon Luna 서비스 발표

2020-09-25 13:5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아마존(Amazon)도 이에 대응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마존 루나(Amazon Luna)는 클라우드에서 화면으로 직접 스트리밍해서 빠른 와이파이(Wi-Fi) 환경이 있는 곳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스트리밍에 필요한 권장 인터넷 연결 속도는 1080p 기준 최소 10Mbps이며 4K 해상도로 플레이하려면 최소 35Mbps가 되어야 한다. 인터넷 연결 속도가 높으면 스트리밍 품질과 해상도가 향상된다. Wi-Fi 연결은 2.4GHz와 5GHz를 모두 지원하지만 향상된 게임 환경을 위해 5Gz를 권장한다.

 

기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과 마찬가지로 폭넓은 디바이스 지원을 내세웠는데, PC와 Mac, 아마존 FireTV는 물론 iPhone 및 iPad용 웹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루나 컨트롤러(Luna Controller)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을 가리지 않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루나 앱으로 플레이하기 위한 장치 요구 사항은 PC에서는 DirectX 11을 지원하는 윈도우 10 운영체제, Mac에서는 OS X 10.13 버전 이상, FireTV 장치는 FireTV Stick 2세대, FireTV Stick 4K, FireTV Cube 2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를 통한 게임 실행은 PC 및 Mac용 Chrome 웹 브라우저(버전 83 이상), iPhone 및 iPad용 Safari 웹 브라우저(iOS 14)다. 애플 iPhone과 iPad는 별도의 앱으로는 게임을 할 수 없으며, 안드로이드 OS는 아직 지원하지 않으나 향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스태디아처럼 아마존도 별도의 게임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루나 컨트롤러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게임용으로 설계되어 마찰이 적은 스틱과 편안한 질감의 그립, 무선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 손쉬운 배터리 교체 및 플레이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헤드셋용 3.5mm 스테레오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췄다.

게임 플레이를 할 때 아마존의 사용자 지정 게임 서버에 직접 연결하므로 PC, Mac 및 Fire TV와 로컬 블루투스 연결을 거칠 때보다 왕복 지연 시간을 17~30ms 단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직접 통신하므로 장치별 페어링 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 장치 사이에 빠르고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모바일 장치에 루나 컨트롤러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클라우드 다이렉트로 설정하면 된다.

 

아마존 인공지능 음성 비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하므로 컨트롤러 중앙에 위치한 알렉사 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직접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lexa, GRID Play"라고 말하면 사용자가 직접 게임 리스트에서 GRID를 찾아서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바로 게임 실행으로 넘어갈 수 있다.

 

루나 컨트롤러 외에도 Xbox One 컨트롤러나 PS4의 DualShock 4 컨트롤러로 플레이하거나 키보드 및 마우스도 사용할 수 있으나, 루나 컨트롤러의 낮은 지연 시간 및 손쉬운 장치 전환, 알렉사 연결 같은 장점은 누릴 수 없다.

물론 루나 컨트롤러도 여러 장치에서 오프라인 플레이를 위해 블루투스 및 USB 연결을 지원한다. 그러나 게임 콘솔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Xbox나 PS 같은 콘솔 게임기 컨트롤러로 동작은 보증하지 않는다.

루나 컨트롤러 가격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49.99달러이며, 얼리 액세스 초대를 받은 고객만 구매 가능하다. 

 

루나에는 유비소프트(Ubisoft), 캡콤(Capcom) 및 팀 17(Team 17)의 다양한 장르 게임들과 클래식 게임을 찾아볼 수 있으며, 계속 새로운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루나에 전용 게임 채널을 개설하는 유비소프트는  Assassin 's Creed Valhalla , Far Cry 6 및 Immortals Fenyx Rising 같은 신작들과 최대 4K 해상도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채널이 시작되면 다른 플랫폼과 같은 출시 일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루나는 또한 트위치(Twitch) 통합 기능을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트위치 게임 스트림을 시청하는 도중 루나에서 즉시 게임 플레이로 전환할 수 있다.

 

아마존은 루나+ 얼리 액세스 비용으로 매월 5.99달러를 책정했는데, 여기에는 무제한 게임 플레이, 계속 늘어나는 게임 라이브러리, 최대 1080p 60fps 스트리밍 지원(4K 출시 예정), 한 번에 최대 2개의 기기에서 스트리밍 등이 포함된다.

얼리 액세스는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5.99달러의 구독 비용도 얼리 액세스 기간에만 제공된다. 구독 비용은 얼리 액세스 기간이 끝난 후 해당 월 구독 가격으로 갱신되지만 이를 이용자에게 최소 30일 전에 알려줄 거라고 한다.

 

또한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루나 구독자들이 유비소프트 게임 전용 채널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다. 별도 유료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며 유비소프트 게임의 무제한 플레이와 일부 타이틀을 위한 DLC가 포함된 얼티밋 에디션 제공, 1080p 60fps 스트리밍(4K 출시 예정)이 가능하다. 다만 동시 스트리밍 기기는 루나+와 달리 한 번에 1대로 제한된다.

루나는 미국 본토 전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하와이, 알래스카 및 본토 외 다른 미국령에서는 가입할 수 없다. 미국 외 다른 국가로의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Amazon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게리킬달추종자 / 20-09-25 17:35/ 신고
30ms면 거의 모니터 인풋렉 정도인데 이제 온라인으로 이 정도로 가능한가보군요.
히야 / 20-09-26 0:44/ 신고
컨트롤러 자체가 단말기이군요.
아이잉 unique3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04 21:11/ 신고
가격과 지원 게임 타이틀이 관건 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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