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트리플코어 CPU 라인업을 최소 내년까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fudzilla에 올라왔다.
AMD는 인텔에는 없는 트리플코어 CPU를 메인스트림 라인업에 넣었고 듀얼과 쿼드코어 사이의 성능과 가격대에서 고민하던 사용자들에게 또다른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일부 코어 부활로 쿼드코어로의 개조도 가능해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AMD의 이 트리플코어 CPU들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AMD의 트리플코어 라인업 유지에는 둘보다 나은 셋이라는 것이 그 하나로 트리플코어는 ACC를 지원하는 많은 메인보드들에서 쿼드코어 (4코어)로의 개조가 잘되는 편이고 코어가 부활되지 않아도 듀얼코어보다 하나 더 많은 코어로 성능이나 가격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또, 인텔 라인업에는 트리플코어 CPU가 없는 점도 세일즈 관점에서는 유리하다고 전했다.
2011년은 AMD의 경우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불도저 (Bulldozer)와 CPU와 GPU가 통합된 퓨전 (Fusion) APU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4/ 6코어에 8코어의 데스크탑 시장 등장도 예상되고 있다. AMD와 인텔 모두 2011년에는 8코어를 32nm 기반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쿼드코어면 현재 사용되는 작업들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트리플코어 기반 불도저에 대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쿼드코어 불도저는 라인업에 등장이 예상되고 있고 트리플코어는 쿼드코어의 불량을 이용하는 등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등장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AMD의 관리 및 판매 관점에 따라 트리플코어는 더 유지될지 그렇지 않을지 정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