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2월 12일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용갑 전무,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신종주 원장 등이 참석하여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 교육 체험실’을 개관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전했다.
스마트 교육 체험실은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교육 정책에 발맞춰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체결한 ‘스마트 교육 체험을 위한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교실의 혁신적인 수업을 체험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교육 체험실은 최신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구비되어 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8 기반의 태블릿을 비롯하여 협업테이블 PC, 뉴 오피스, 키넥트 등 스마트 디바이스 및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 화상수업, 협력 학습, 동작 기반 학습 등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선 학교 교사들은 수업 준비부터 진행, 평가까지 혁신적인 수업 모델을 시도하고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이 날 개관식에는 대구월암초등학교 유동욱 선생님과 6학년 학생들이 ‘작업의 조건! 나의 선택!’ 이라는 학습주제로 수업을 전개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학습 자료를 공유하며 친구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선정하는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문가와의 화상수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학습이 이루지는 등 스마트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 교실 체험실 개관을 통해 대구광역시 교육청은 교사, 학생 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 방법 및 평가 혁신을 시도하게 되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는 향후 스마트 교실 체험실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교사 연수를 진행한 뒤 개별 교사 별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여 혁신적인 수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윈도우 투 고(Windows To Go)를 활용해 학교와 외부에서 체험실 환경과 동일한 컴퓨터 환경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USB 툴킷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 신종주 원장은 '향후 스마트교육 체험실을 교사 연수,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상설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예정'이라며, '본 체험실이 미래교실의 새로운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21세기 학습자와 교육자의 역량을 키우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이용갑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우 8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첨단 교육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적 정책의 일환인 스마트 교육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핵심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