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가 전세계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닌텐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3월 3일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가 12월 10일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스위치 출시로부터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게임 시장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말연초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1,200만대 이상까지 판매될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지만 태블릿 형태로 밖에서 휴대용 게임기처럼 쓰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이 본체 양측면에 탈착되는 구조로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발매된지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아직도 제품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재고가 금방 소진되거나 추첨을 통해 판매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닌텐도는 일본에서 12월에 지금까지보다 많은 제품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에게 구입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전세계 누적판매량 발표에 맞춰 12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가 3일만에 국내 판매량 55,000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한국닌텐도에서 발매한 닌텐도 DS, 닌텐도 Wii, 그리고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닌텐도 3DS의 첫 주 판매량은 물론 발매 1개월 동안의 누적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량이다. |